코스피, 개인만 고군분투..역부족

낙폭 줄이기 쉽지 않아..삼성전자 1.5%↓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720대 중반에 머무르고 있다. 장 초반 한 때 낙폭을 줄여가며 173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1730선의 벽도 만만치 않았다. 외국인이 현ㆍ선물 시장에서 동반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그간 증시를 끌어올렸던 프로그램 매매 역시 보합 수준에 머물고 있는 등 반등을 이끌만한 이렇다할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23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36포인트(-0.37%) 내린 1725.1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5억원, 136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46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의 경우 이날까지 이틀 연속 매도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차익 매수세를 유도하고 있지만, 비차익 매물이 만만치 않게 출회되며 전체 프로그램 매매가 보합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양상을 기록중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2000원(-1.47%) 내린 80만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2.74%), LG화학(-0.32%), 현대모비스(-0.98%) 등은 약세를 기록중인 반면 포스코(1.61%)와 한국전력(1.50%), 현대중공업(1.67%)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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