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기자
▲ GDP 대비 건설투자 비중 추이와 고정 투자 대비 건설투자 비중 추이 (자료 : 삼성경제연구소)
이찬영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소는 “건설투자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추세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GDP 대비 건설투자 비중이 1990년대 25%에서 2000년대에 18%대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또 건설업의 취업유발효과는 크지만 노동생산성 개선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이 연구원은 이 같은 건설경기의 영향으로 예전의 ‘부동산 불패신화’를 이어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건설투자와 직접적 관계가 있는 부동산경기가 급격하게 침체되지 않도록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건설투자 위축 장기화가 예상될 경우 건설업계 구조조정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하반기에 예정된 건설업계의 구조조정 계획이 혼선을 빚지 않고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