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올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 총 95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사업별로 살펴보면 ▲이전기술개발(150억원) ▲기업협동형기술개발(180억원) ▲제조현장녹색화(327억원) ▲제품화기술개발(100억원) ▲창업보육기술개발(100억원) ▲산업보안기술개발(25억원) ▲서비스연구개발(75억원) 등 7개 부문이다.특히 제조현장녹색화기술개발사업은 기존의 고비용, 에너지다소비, 환경오염물질 과다 배출 제조공정을 친환경ㆍ고효율 공정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원가절감과 환경규제대응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98개 과제를 선정, 210억원을 지원한다. 정부출연연구소 등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수요조사를 통한 지정응모형식의 선도과제 42개와 중소기업의 자유응모를 통한 실용과제 56개 과제를 선정한 상태. 총 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선도과제는 최대 6억원, 실용과제는 최대 2억5000만원까지 정부출연금을 지원한다.신기룡 중기청 기술개발과장은 "올해 R&D사업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당사자간 협약을 완료하고 정부출연금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따른 자금난 완화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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