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김문수 경기지사의 역점사업인 ‘꿈나무 안심학교’가 행정기관에도 생긴다.경기도는 오는 21일 의정부 소재 제2청사에 행정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학교밖 꿈나무안심학교’를 개교한다.맞벌이·한부모 저소득층 등 방과 후에 부모가 돌봐주지 못하는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과 교육 기능을 담당하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경기도제2청 꿈나무안심학교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경인교대가 맡아 운영하여 기대가 주목된다.원어민 영어교실, 쉽게 배우는 초등영어 교실, 재미있는 수학교실, 바이올린 음악교실, 신나는 생활체육 등 우수한 전담강사의 특기적성 지도는 물론이고 간식과 저녁 식사, 숙제와 준비물도 챙겨준다. 특히 미래교사가 될 경인교대 학생과의 1:1 꿈나무안심 멘토링 사업은 초등학생 학습지도 및 정서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매주 월요일에는 삼육대학생과 1:1 북버디(Book buddy)프로그램을 진행, 책을 통한 언어활동을 하게 된다. 대학생 멘토의 주요활동은 학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상담과 요청에 의한 초등학생 개인별 취약과목(국어·영어·수학·과학 등) 맞춤형 학습지도, 교내외 체험학습 지도, 학생들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정서지도를 실시하게 된다. 경기도는 하반기에도 수요조사를 통해 1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2014년까지 300개소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또 보육·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보육교사 교육 등을 위해 ‘꿈나무 안심학교 지원센터’도 연내에 설치, 운영된다.김정수 기자 kj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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