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국가대표팀이 카메룬과 남아공월드컵경기에서 첫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 20일(이하 한국시각) 골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오카다 감독이 경기 후 일본팀의 용기를 칭찬했다"고 전했다.일본은 19일 남아공 더반 더반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년 남아공월드컵 조별예선 E조 2차전에서 후반 8분 상대 간판 미드필더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인터밀란)에 결승골을 얻어맞아 네덜란드에 0-1로 분패해 1승 1패가 됐다. 골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스네이더르가 골을 기록하기 이전까지 수비에 집중하면서도 네덜란드 골문을 계속 위협했다고 보도했다.이어 일본 오카다 감독은 "전반전 우리는 수비에만 집중하지 않고 네덜란드 골문을 계속 노렸다"고 했다.일본은 네델란드의 공격을 전반까지 잘 막아냈으나, 후반 8분 스네이더르에게 골을 내주며 분패했다.오카다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하지만 네덜란드를 공략할 수 없었다. 팬들에게 미안하다고"고 골닷컴은 보도했다..한편, E조에서는 네덜란드가 16강이 확정된데 이어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오는 25일 오전 3시 30분 루스텐버그 로얄바포켕스타디움에서 덴마크와 일본이 벌이는 조별예선 E조 최종전은 일본이 유리하다.같은 1승 1패지만 골득실에서 0인 일본이 -1인 덴마크에 1점 앞서고 있기 때문에 일본은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로 16강에 오르는 반면 덴마크는 일본을 반드시 잡아야만 16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강경록 기자 rock@ⓒ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