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수' 피자 매출 300% '껑충'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월드컵 특수로 피자 배달 주문이 폭주하는 등 관련 업계가 매출 상승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18일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전이 있던 전날 경기시간 전후로 매출이 평소에 비해 300% 이상 급증하는 등 주문 폭주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파파존스 관계자는 "평소보다 2~3배 이상 식자재 준비하고 콜센터와 매장 인원도 동원할 수 있는 최대 인원으로 배치했으나 피크 시간대 주문 폭주가 이뤄져 홈페이지 온라인 주문 접속이 일시적으로 느려지기도 했다"고 말했다.파파존스는 지난 12일 그리스와의 시합이 있던 당시도 동시간대 주문이 몰려 매출량이 급증하는 월드컵 특수를 누렸었다.파파존스는 한국이 16강 진출을 달성할 경우 더 많은 사람들이 경기를 시청하며 간식거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한편, 피자헛도 12일 그리스전 당시 콜센터에서 주문을 받아 판매한 양이 평소보다 50%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더이상 주문을 받지 못한 수량까지 따지면 실제 주문량은 판매량보다 훨씬 많다고 피자헛 측은 설명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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