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스템의 건전성을 위해 실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유럽연합(EU)이 금융시스템의 건전성을 위해 실시하는 각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재무건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하기로 합의했다.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EU 지도자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개별 은행단위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는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이날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어느 정도의 세부사항까지 공개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각 기관별로 스트레스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테스트 결과는 7월 중으로 공개된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도 별도로 가진 인터뷰를 통해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며 "뭔가 숨기는게 있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꼭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미 EU보다 한발 앞서 미국은 지난해 금융당국이 19개 주요 은행에 대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행한 바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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