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국 가수 로비 윌리엄스(36)가 월드컵에 사로잡힌 나머지 약혼녀인 할리우드 여배우 아이다 필드(31)로부터 버림 받았다고.일간 메트로는 필드가 온통 축구 이야기 뿐인 윌리엄스에게 질린 나머지 동거 중인 로스앤젤레스의 집에서 최근 뛰쳐나왔다고 15일(현지시간) 전했다.축구광으로 유명한 윌리엄스는 월드컵이 시작된 뒤 사흘 동안 내내 월드컵만 들먹였다고.필드의 가출 사건은 13일 C조 알제리와 슬로베니아의 경기 도중 일어났다. 축구라면 이가 갈리는 필드는 어머니 집으로 피신했다.잉글랜드 대표팀 응원가와 부부젤라 소리라면 치가 떨린다는 필드는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어머니 집에서 머물 생각이다.윌리엄스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남은 경기들을 시청할 계획이라고.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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