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라이트' 45일만에 1천만병 판매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오비맥주(대표 이호림)가 지난달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출시한 '카스 라이트'가 출시 45일만에 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11일 개막된 월드컵과 맞물리면서 판매량이 급증,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15일 기준 카스라이트는 34만 상자(330ml x 30병)가 판매돼 총 1000만병을 넘어섰다. 이는 당초 목표치인 600만병보다 80%가량 웃도는 실적이다.특히 오비맥주는 월드컵 특수로 물량이 딸리면서 수요를 맞추기 위해 공장내 생산시스템을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라이트는 기존에 선보인 신제품들에 비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카스의 성장을 견인할 차세대 제품으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이러한 카스 라이트의 가파른 성장세는 월드컵이라는 호재 이외에도 맥주의 진정한 '맛'과 '칼로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카스라이트는 칼로리를 100ml 기준 27kcal로 기존 맥주보다 33%가량 낮췄으며, 최근 유행하는 막걸리에 비해서는 무려 41%나 낮은 저칼로리 맥주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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