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올해 3배 증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공사용 자재에 대한 분리발주를 확대한다.이는 중소기업의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방식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서다.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은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에게 공사용 자재의 직접구매(분리발주)를 의무화하고 있다.이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올해 분리발주 목표를 전년보다 상향조정해 추진 중이다.공사가 올초 설정한 분리발주 목표는 공사용 자재 중 50여개 이상의 품목으로 품목면에서는 전년도의 15개보다 3배 이상, 금액면에서도 전년도 302억에서 600억원 이상으로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이에 앞서 경기도시공사는 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대한건설협회 경기지회, 대한 전문건설협회 경기도지회, 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정보통신협회 경기인천지회 , 콘크리트 협회 경기지회 등과 7차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경기도시공사는 공사용 자재의 분리발주 활성화와 지역업체의 참여기회 확대를 통해 어려운 지역 중소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더 나아가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경기도시공사는 분리발주와 별도로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모든 계약에 대해 긴급입찰을 실시 중이고 업체의 초기자금 지원을 위해 선금지급을 확대해 상반기에만 약 1000억원 이상의 선금을 지급했다.김정수 기자 kj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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