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이탈리아 대표팀 주전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복귀 못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AP통신은 16일 파라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전 허리 통증으로 교체된 이탈리아 대표팀 주전 골키퍼인 잔루이지 부폰이 부상이 심각하다며 복귀시기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이탈리아 대표팀 팀 닥터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부폰은 좌골신경 왼쪽 부분에 문제가 생겨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부폰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탈리아는 연속 2회 우승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15일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어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예측됐다.한편, 부폰은 스페인의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현역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꼽힌다.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도 7경기에 출전해 무려 36회의 '선방'을 기록하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특히, 좌-우 코너로 날아가는 볼에 대한 방어, 공중 볼 캐치, 순간 판단력, PA 박스 안에서의 장악력, 수비 조율, PK 방어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는 평가다. 이탈리아는 20일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강경록 기자 roc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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