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 7월말 머니마켓 ETF 출시 예정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우리자산운용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7월말 우리KOSEF Money Market ETF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MK MM Index(가칭, 6월중 공표예정)를 추종하며 통안채, 은행채 및 공사채에 자산의 대부분을 투자하는 상품이다.우리자산운용은 MM ETF 같은 단기채권 ETF의 출시 뿐만 아니라 올해 하반기 중에 10년 만기 국채를 활용한 장기국채 ETF 상품을 출시하고, 추후 회사채 ETF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채권 ETF의 전체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기현 채권운용본부장은 “다양한 만기의 채권 ETF 의 출현으로 투자자는 투자 만기 및 위험성향을 고려한, 보다 다양한 채권 투자수단을 확보할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낮은 보수와 중도 환매수수료의 부담이 없어 개인투자자들의 채권투자 환경에도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우리자산운용은 2009년 7월에 업계 최대규모의 국고채 ETF를 상장해 금융감독원 선정 2009년 금융신상품 우수상을 수상했고 올해 1월에는 국내 최초로 통안채 ETF를 상장하여 금융투자협회로부터 배타적 상품권을 획득했다.한편 취임 이후 처음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차문현 우리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는 다양한 채권 ETF상품을 출시해 ETF 시장의 최강자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차 대표는 또 "우리자산운용이 과거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잃어버린 부분에 대해 자기성찰과 반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해 더 크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창환 기자 goldfish@<ⓒ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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