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경기자
갤러리아백화점 천안 신규점 조감도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변화'를 선정하고 역동적인 기업문화를 구축하는 동시에 미래경쟁력을 갖춘 백화점으로 재탄생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그 첫번째 목표는 올 연말 오픈할 천안 신규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중부권 핵심 점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것. 영업면적 4만9580㎡(1만4997평), 지하 6층, 지상 10층 건물에 들어설 천안 신규점은 갤러리아 명품관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벤 반 버클이 설계를 맡아 착시효과를 이용한 물결 흐름(Wave)을 역동적인 느낌으로 표현해 낼 예정이다.특히 도시민의 쇼핑과 문화가치를 충족시키는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Creative Community)'를 점포 콘셉트로 삼아 명품과 패션, 정보의 발신지로서 갤러리아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장점을 집대성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키즈파크와 문화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해 지역 고객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와 볼거리를 충족시키는 한편, 층별 MD 구성에 있어서도 상품의 다양성, 공간의 편리함과 집객력, 실용적이면서도 앞서가는 럭셔리한 이미지 등을 추구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넓게는 충청 북서부 및 경기 남부 지역까지 아우르는 유통 시장을 선점한다는 게 갤러리아의 목표다.갤러리아백화점은 또 올 한해 '글로벌 갤러리아(Global Galleria)'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진다.해외 명품에 대한 조사와 개발을 통해 PB 브랜드 사업을 강화하고, 하반기 중 갤러리아 명품관에 '남성 클래식 멀티샵'을 새롭게 오픈하는 등 글로벌사업부 운영을 통해 해외직수입 브랜드를 확대할 방침이다.또 최신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점포별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전사원의 마케팅 인력화'를 목표로 고객과의 토탈 커뮤니케이션을 확립, 차별화된 고객만족 서비스를 실천할 계획이다. 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