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나이지리아의 골키퍼 빈센트 에니에아마(텔아비브)가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빈센트는 12일(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의 엘리스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의 가브리엘 에인세(마르세유)에 결승골을 내주며 팀의 0-1 패배를 지켜봤다.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이 경기 후 온라인투표로 선정하는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당당히 뽑혔다. 이번 월드컵에서 패한 팀에서 최우수선수가 나오기는 빈센트가 처음이다.빈센트는 이날 20차례의 슈팅과 7번의 유효슈팅을 날리는 세계 최강 아르헨티나 공격진의 파상공세를 신들린 선방으로 막아내며 단 1실점으로 저지했다.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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