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청렴, 국민은 생활화, 공직자는 의무”

11일 오전 한국수자원공사서 공직유관단체 300명 대상 청렴특강, 오후엔 대전역서 캠페인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11일 대전역 서광장서 '청렴 韓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열었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11일 대전을 찾았다. 대전·충청지역 공직자들과 시민들에게 ‘청렴’을 강조하기 위해서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세계 속의 한국- 반부패 청렴이 국가 경쟁력’이란 주제로 대전·충청 공직유관단체 간부 3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이 위원장은 “공무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먹고 사는 만큼 누구보다 깨끗하고 정직하게 공직생활을 해야한다. 자리를 잃는 한이 있어도 청렴을 포기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덴마크와 싱가폴 같은 나라가 브라질, 러시아와 같이 인구와 자원이 많고 국토면적이 넓은 나라보다 소득수준이 높고 선진국 대열에 있는 이유는 청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반부패청렴을 국민들은 생활화하고 공직자들은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이어 오후엔 대전역 서광장서 김신호 대전시교육감과 전영태 한국철도시설공단 상임감사 등 주요 인사들과 시민들에게 청렴팜플렛 및 청렴거울 등을 나눠주며 ‘청렴 韓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이영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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