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쇄신을 촉구하는 초선의원모임(초선쇄신모임)은 11일 국회에서 준비 모임을 갖고 체계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쇄신 방안을 논의했다.구상찬 의원 등 19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모임은 쇄신과제가 실천될 때까지 한시적이고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의견을 모였다. 이를 위해 이들은 실무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실무위는 현재 연락 책임자인 정태근김성식김학용박영아구상찬 의원 외에도 지역별로 홍정욱(서울)이진복(부산경남)배영식(대구경북)황영철(강원)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된다.이들은 또 지방선거 패인에 대한 체계적 분석과 쇄신 과제를 정리 세종시와 4대강 사업 등 현안 과제 비대위에 대한 요청사항 서민 및 20-40세대를 위한 과제 전당대회 대응방안 등에 대해 분야별로 실무팀을 구성해 실질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특히 이날 모임에선 최근 이들 초선의 움직임에 비판하는 일부 세력에 대한 성토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김성식 의원은 "초선의원모임의 쇄신에 대한 진정성과 열정을 왜곡하려는 시도가 있었음을 주목하고, 이것은 쇄신을 방해하고 국민들에게 혼선을 주려는 시도로 간주해 분명한 대처가 있어야 한다는 상당수 의원들의 의견표명이 있었다"고 전했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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