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의 첫번째 한국 상대인 그리스와의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황금 같은 토요일, 게다가 황금시간대인 오후 8시30분, 그리스와의 경기를 어디서 보면 좋을까? 집에서 가족들과 TV 앞에 앉아 가족애를 다지면서 게임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그 뜨거운 함성과 열정, 동질감, 감격, 아쉬움 등을 만끽하려면 아무래도 밖으로 나가야 하지 않을까?만약 나간다면 어디로 가야할까? 함께 하면 더 즐거운 월드컵, 수도권 곳곳의 '물 좋은' 곳을 테마별로 정리해 소개한다.(아래 기사를 클릭하시면 응원장소와 이에 대한 정보를 담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응원장소 정보는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1. 클수록 좋다. 광장이 좋다응원은 역시 규모가 커야 맛이 난다. 서울광장, 왕십리, 월드컵 주경기장 등 전통적인 응원장소뿐 아니라 최근 개장한 가든파이브에서도 대규모 응원 행사를 준비한다.2. 우리 동네 치킨, 맥주와 함께 응원을!서울시내 각 구청도 구민들을 위한 응원장소를 준비했다. 대형 스크린과 치어리더가 동원된다.3. 한적한 곳에서 오붓한 응원응원도 품위있게~. 와인한잔 곁들여 친구, 가족들과 호텔에서 오붓한 응원전을 펼쳐보는 것도 좋다.4. 색다른 곳에서 색다른 "대~한민국"리조트, 항구에서도 수상응원전이 열린다. 화성 전곡항에서는 요트가 동원된 이색 응원전도 펼쳐질 예정이다. 직장동료와 서먹한 사이라면 이번 월드컵을 통해 다시 다가가면 어떨까? 회사차원의 대규모 응원전을 통해 사원 기숙사에서, 조선소 선박건조장에서 '대~한민국' 함성이 울려퍼진다.정리=박충훈 기자 parkjov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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