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트라이, 중동 수출 계약 추진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내의 전문업체 쌍방울트라이그룹은 중동시장 공략을 위해 이란계 다국적 기업인 엔텍코프 인더스트리얼그룹과 언더웨어 수출과 관련한 독점 판매계약을 협의중이라고 11일 밝혔다.이를 위해 오는 6월말 엔텍코프 인더스트리얼 파시드 부회장이 쌍방울트라이그룹 본사를 방문한다쌍방울트라이그룹은 지난해 사우디, 쿠웨이트, 두바이 등 중동지역에서 160억원 규모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특히 쿠웨이트의 경우에는 시장점유율 30%로 최고점유율을 기록, 품질과 디자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엔텍코프 인더스트리얼그룹(Entekhab Industrial Group)은 중동 지역 최대의 가전업체로 전 세계 23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이다. 가전 외에도 유통업, 부동산업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 최종우선협상 대상자이기도 하다.쌍방울트라이그룹 최제성 대표는 "이란계 다국적 기업인 엔텍코프 인더스트리얼그룹이 이란을 포함한 중동지역에 다양한 유통라인을 확보하고 있어 중동지역에서 이미 검증된 쌍방울트라이의 품질과 디자인을 이란 소비자들에게 가장 빨리 확산시킬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꼭 성사시켜 당사의 중동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통해 안정된 매출처 확보와 매출의 비약적 증대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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