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예술의전당에 600석 규모 'IBK체임버홀' 후원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 IBK기업은행은 예술의전당 음악당 안에 약 600석 규모의 공연장인 'IBK체임버홀'을 신설하는 문화 사업을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IBK체임버홀은 지상 2층 총 632석 규모의 중규모 공연장으로,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공연장 신설 후원 사업을 통해 향후 20년간 공연장 명칭에 기업은행의 영문약자인 'IBK'를 붙여 고객 마케팅은 물론 브랜드 가치 제고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예술의 전당은 이번 후원으로 기존의 콘서트홀(2523석)과 리사이틀홀(354석) 말고도 중간 크기인 600여석 규모의 공연장을 새롭게 마련하게 돼 명실상부한 세계 일류 클래식 전용 공간으로 위상을 높이게 됐다.이밖에도 기업은행과 예술의전당은 신설될 IBK체임버홀에서 기업은행 고객 초청 '월간 시리즈 음악회'를 공동 기획?제작하고 '예술의전당-IBK기업은행 회원제' 교류 사업 등 각종 문화예술사업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후원으로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고객에 대한 문화마케팅을 심도있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예술계와 금융계의 효과적인 협력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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