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보건소 지역 주민 건강 챙기기 나서

중장년층과 직장인 대상 찾아가는 서비스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 보건소가 각 동 주민센터와 함께 지역주민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현재 보건소 주 고객은 노인 등 취약계층이 대부분이며 건강위험 노출이 비교적 높은 편인 중장년층과 직장인의 경우 시간적 제약으로 보건소 이용이 힘들었었다. 이를 감안해 관악구 보건소에서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한 것.지역구민의 비만 예방을 위해서 단편적인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지역구민의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서 동 주민 자치 회관의 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자생동아리와 연계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적절한 운동방식과 생활행태 변화를 유도하는 ‘찾아가는 네 박자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건강 교실

우선 30인 이상이 참가하는 13개 동 주민센터 21개 프로그램중 10개를 선정,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올해 5월부터 시작했으며 9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평소 운동과 영양 실천에 대한 설문과 inbody 기구를 이용한 1대 1 체성분 검사를 통한 체성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체중감량에 대한 조언을 받고 운동을 시작한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설문지를 통해서 운동과 영양실천 개선여부를 , 체성분 검사를 통해서 영양과 비만도 개선 여부를 판단해 운동의 효과성을 평가할 수 있다. 정신규 보건행정과장은 “ 찾아가는 네박자 건강교실은 참가자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건강주체가 되고 가정으로 돌아가 각 가정의 건강리더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사업은 관악구 구민의 건강향상을 위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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