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ED 천진법인 임직원들이 준공된 생산라인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삼성LED가 9일 중국 천진법인의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사장을 비롯해 중국 삼성의 박근희 사장과 임직원, 천진 빈해신구 허리펑 서기와 천진 기술개발구 허수산 주임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삼성LED 중국 천진법인은 지난해 6월 삼성전기 중국 고신법인의 LED 부문이 분리해 설립됐다. 천진 기술개발구(TEDA·Tianjin Economic-Technological Development Area)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4만3000㎡ 규모다. 삼성LED 천진법인은 출범 당시 1개던 생산라인을 3개로 늘리고 생산품목도 LED 패키지에 이어 LED TV용 모듈로 확대하는 등 지난 1년간 생산능력 및 고객 대응력 확대에 주력해 왔다.삼성 측은 천진법인의 가동으로 LED TV 등 급증하는 LED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생산성 및 품질 개선에 주력해 천진법인을 세계 최고의 LED 패키지 및 모듈 생산기지로 만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김재욱 사장은 축사에서 "삼성LED 천진법인은 삼성LED가 글로벌 정상에 오르는 데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천진법인을 중국 현지에서도 사랑과 존경을 받는 훌륭한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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