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7일(현지시간) 호주 동부 마그네틱섬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이 휘둥그렇게 되고 말았다. 일단의 남녀가 알몸으로 해변을 점령하고 있었기 때문.호주 일간 헤럴드선은 8일 이들이 해변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몰려 있었던 것은 ‘누드 스노클링’ 세계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서였다고 전했다.마그네틱섬 넬리베이에 알몸으로 모인 이들은 모두 23명.
이들은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누드 스노클링 세계 기록에 도전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주최측은 애초 100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23명밖에 오지 않았던 것.기네스북은 이를 세계 기록으로 인정하지 않았다.누드 스노클링 이벤트를 조직한 벤 슐츠는 “해변에서 식사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고.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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