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LG디스플레이를 통해 아이패드에 반사필름을 공급하고 있는 하이쎌이 강세다. 8일 오전 10시57분 현재 하이쎌은 전일 대비 25원(3.79%) 오른 685원에 거래되고 있다.LG디스플레이에 반사필름을 공급하고 있는 하이쎌은 이날 LG디스플레이가 애플과 패널 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아이패드 패널에도 반사필름을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종선 하이쎌 사장은 "애플과 LG디스플레이가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 대한 패널공급 계약을 맺은 가운데 하이쎌이 반사필름을 LG디스플레이에 제공하고 있다"며 "아이패드가 국내 출시되면 매출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아이패드 및 아이폰 4G와 갤럭시S 등 모바일 관련기기 출시와 관련한 수혜주 투자에 대해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직접적으로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가 수혜를 볼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수혜주도 적지 않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스몰캡 담당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국내 대기업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지만 벤더 업체들 실적 개선에 어느정도 영향을 줄 수 있을지도 파악해보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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