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노동부는 지난 5월 실업급여 신규신청자 수는 6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4000명(△17.7%)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실업급여 신규신청자는 전년 동월 대비로 1월 13만9000명(8.6%) 증가한 이래, 2월 8만8000명(△18.5%), 3월 9만5000명(△12.8%), 4월 8만4000명(△12.5%)에 이어 넉 달째 감소세를 이어갔다.또 5월 실업급여는 37만2000명에게 3021억원이 지급돼 전년 동기 43만5000명, 3714억원에 비해 지급자수는 6만3000명(14.5%)감소했고, 지급액도 693억원(18.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휴업·훈련 등을 통해 근로자의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지급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은 지난 5월 계획신고가 607건, 지급액은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3588건, 377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아울러 워크넷 및 고용지원센터를 통한 5월 구인인원은 13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4만7000명( 52.2%) 증가했다.엄현택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실업급여 신규신청자수가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사업주의 고용유지지원금 활용도 대폭 감소해 최근 고용여건이 상당히 개선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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