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사조대림은 '대림선 냉면' 3종을 출시했다.이 제품은 ‘동치미맛 칡냉면’, ‘매실 생냉면’과 4인 가족을 위한 ‘패밀리세트’의 3종으로 구성됐다. 대림선 ‘동치미맛 칡냉면’(2인분, 4300원)은 국내산 칡 추출물을 함유한 칡냉면 사리와 시원한 동치미 국물이 어우러져 맛과 향이 상쾌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매실 생냉면’(2인분, 4300원)은 냉면사리에 국내산 매실원액을 첨가했으며 면발이 잘 떨어져 조리가 편하고 양념 다대기가 따로 첨부돼 있다. 또 ‘패밀리세트’(4인분, 7500원)는 평양 물냉면 2인분과 함흥 비빔냉면 2인분을 한 제품으로 구성해 4인 가족이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게 했다. 현재 라면을 포함한 약 1조 5000억원의 전체 면류 시장에서 가정용 규격 냉면이 차지하는 비중은 600억원 규모에 불과하지만 매년 10% 가까운 성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 이유는 간편조리가 가능하고 제품의 품질이 개선돼 맛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 점과 평년기온이 올라가면서 여름철에 편중되던 판매율이 계절에 관계없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조그룹 관계자는 “올 여름도 평균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가정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규격형 냉면 판매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정용 냉면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점유율을 점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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