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연금 7월 30일 첫 지급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는 근로능력을 상실한 중증장애인에 지급되는 장애인연금을 오는 7월 30일 첫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장애등급 1급, 2급, 3급 및 중복장애인 가운데 18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연금 지급자로 결정되면 단독장애인은 월 50만원 배우자가 있는 경우에는 월 80만원을 받게 된다.현재 13만원의 장애수당을 받고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월 15만원을, 12만원의 장애수당을 받고 차상위계층(120%)의 경우는 14만원을 지급한다.장애수당을 받고 있는 중증장애인은 자동으로 지급대상자가 되며, 별도의 신청이나 장애등급 재심사 없이 장애인연금을 받게 된다.서울시 관계자는 "장애등급 심사에 통상 3~4주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오는 6월 11일까지 신청 절차를 마쳐야 7월부터 지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7월은 제도시행 준비 관계로 30일에 지급되며 8월부터는 20일에 지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연금을 신청한 등록 장애인은 장애등급 심사를 거치게 되며, 종전 장애수당 수급 중증 장애인, 신청일이 속한 월 당시 65세 이상인 경우, 2007년 4월 이후 국민연금공단에서 심사를 받아 현재의 장애등급을 받은 경우는 장애등급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제도와 관련해 궁금한 점은 동주민센터, 서울시 장애인복지과(3707-8042),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에 문의하면 된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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