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 증설 가능성 높다<신영證>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신영증권은 31일 강원랜드에 대해 경기에 관계없이 안정성이 높고 하반기 증설 가능성이 높아 성장성도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용두레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증설 가능성이 높다"며 "작년 감사원 지적에 따르면 게임기구의 수용 능력이 한계에 도달했고 정부의 균형적인 재정수입 달성을 위해서도 증설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12년 카지노 매출에 부과되는 중앙세 징수율이 현행 10%에서 14%로 상승할 전망인데 이 경우 영업 이익에 부과되는 지방세는 3~4% 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증설이 불가피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게임기구 증설시 예상되는 주당순이익 증가율은 약 23%로 추정했다.카지노 영업장 확대는 2011년 하반기에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영업장 면적이 지금보다 2배로 늘겠지만 게임테이블이나 슬롯머신 등 게임기구 증설 계획은 당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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