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오는 29~30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일·중 정상회의는 2008년 12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처음 별도의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한 이래 세번째 열리는 회의다.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것으로, 1999년 '아세안(ASEAN)+3' 정상회의 기간 일종의 '번외 이벤트' 성격으로 출발했으며, 지난해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두번째 회의가 열렸다.우리 정부는 2004년 11월 '아세안+3' 정상회의를 계기로 3국내 순환 개최를 제의했고, 2007년 11월 이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 별도로 3국 정상회의를 하게 됐다.3국 정상회의 명칭과 관련 그동안 '한·중·일' 정상회의라고 불렀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한·일·중' 정상회의로 표기했다.이는 3국이 의장국 순서에 따라 이번 회의 의장국인 한국, 차기 의장국인 일본, 차차기 의장국인 중국 순으로 표기하기로 합의한 데에 따른 것이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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