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지정학적리스크가 재차 불거지면서 외환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환율이 1260원대까지 상승폭을 늘렸다. 오전중 증시 쪽에서 미국이 최신형 전투기인 F-22를 전진 배치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으나 증시 하락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그러나 역외 투자자들의 지정학적리스크에 대한 부담은 아직 가시지 않고 있다. 환율은 1260원선에서 당국 개입 경계감에 눌리고 있지만 환율은 1260.9원까지 고점을 높인 상태다. 당국 개입이 의식되면서 환율은 추가 상승폭 확대에는 조심스러운 양상이다. 오전 11시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5원 급등한 12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북한 관련 리스크가 역외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시지 않고 있다"며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차분해진 상태며 역외매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정선영 기자 sigumi@ⓒ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