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50원대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환율은 1260.9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당국 개입 경계감에 다시금 1240원대로 내려온 상태다. 장초반 환율이 상승 반전하면서 외환당국 관계자들은 외환시장 안정 가능성을 점치는 한편 이날 시장 안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구두개입성 발언과 함께 환율은 레벨을 다시 낮췄다. 26일 오전 10시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보합권인 1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외국계 은행 딜러는 "워낙 변동성이 심해서 환율 방향을 생각할 수 없다"며 "역외도 샀다 팔았다 혼조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당국 개입 경계감이 있어 이날 고점은 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딜러도 "시장 움직임으로 봐서는 당국의 개입 의지가 작용한 듯하다"며 "시장 불안감이 남아있어 당국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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