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은 수중로봇 연구개발 거점으로 수중로봇개발단을 설치하고 24일 안산 한양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생기원은 지난해 9월 연구개발용으로 생체모방형 수중로봇 '익투스'를 개발했으며 이번 개발단 발족을 계기로 수중로봇의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수중로봇 플랫폼기술, 자율유영기술, 집단행동 제어기술에 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전시용, 엔터테인먼트용, 환경감시 및 연안탐사용 등 수중로봇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수중로봇(Underwater System)은 통상적으로 스스로 움직이기 위한 제어장치와 동력원을 갖추고 수중을 이동하며 작업하는 로봇을 말한다. 미국, 영국 등 해외 선진국은 해저의 자원탐사, 국방 등 특수목적용으로 수중로봇을 개발 중이다. 한편, 지경부는 올해 로봇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 '수중 경계 및 생태환경의 IT기반 센서웹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수상-수중로봇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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