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천안함 관련 대통령 담화문 발표를 앞두고 상승폭을 키웠다. 환율은 장초반 1220원을 고점으로 찍은 상태다. 24일 오전 9시5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2.9원 급등한 12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오전 10시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시장참가자들 사이의 경계감이 커졌다. 증시가 재차 하락반전하면서 환율은 상승폭을 키운 상태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부터 눈치보기가 심한 가운데 주식시장이 빠지면서 숏커버가 일었다"며 "워낙 등락폭이 심하고 담화문 발표를 앞두고 있는 등 방향성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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