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중국이 5년 내로 세계 최대 명품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중국사회과학원(CASS)이 발표한 청서에 따르면 5년 내로 중국 명품 시장 규모는 146억달러에 이르러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CASS는 중국의 인구와 경제성장률 등을 감안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2009년12월을 기준으로 중국 명품 소비 규모는 연간 94억달러로 글로벌 명품 시장 전체의 27.5%를 차지한다. 이는 미국을 넘어서는 것으로, 현재 중국은 일본을 잇는 세계 2위 명품 시장이다. 금융위기의 여파로 작년 유럽과 일본, 미국의 명품 판매는 모두 감소한데 반해 중국의 명품 소비는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주요 명품 브랜드 가운데 80%가 중국 시장에 진입한 상태다.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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