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케이블채널 Mnet이 '김제동쇼'의 방송 백지화 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Mnet 관계자는 20일 아시아경제신문과 통화에서 항간에 일고 있는 백지화 설에 대해 반박하며 "'김제동쇼'는 계획대로 오는 6월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Mnet이 오는 6월 중순 신규 프로그램 런칭, 네트워크 디자인 변화 등 대대적인 개편을 맞는다. '김제동쇼'도 이때에 맞춰 첫 방송 시기를 조율하고 있을 뿐이지 취소가 된 건 전혀 아니다. 편성이 잡히면 곧바로 녹화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Mnet이 야심차게 기획한 '김제동쇼'는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를 성공리에 마친 김제동의 가슴을 울리는 입담과 트위터를 연계한 신개념 토크쇼로 방송 전부터 비상한한 관심을 모았다.지난달 첫 회 녹화에서는 비를 초대해 김제동 색깔의 토크쇼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새벽 녹화가 끝난 뒤 자비로 택시 70대를 불러 방청객들을 안전하게 귀가시키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6일로 예정됐던 첫방송이 계속 연기되면서 '백지화' 논란을 일으켰다. Mnet 관계자는 "'김제동쇼'는 새로 런칭되는 신규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다. '김제동쇼' 뿐 아니라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들이 새롭게 시작되는 만큼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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