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19일 코스피시장에 입성한 만도의 시초가가 9만7000원으로 결정됐다. 시가총액은 1조7000억원 규모다. 이날 만도는 시초가가 공모가인 8만3000원보다 높은 9만7000원으로 결정된 뒤 오전 9시5분 현재 시초가대비 1.96% 내린 9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00만주를 넘어섰다. 증권가에서는 10년만에 코스피시장에 재상장한 만도에 대해 자동차부품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호평했다. KB투자증권은 "자동차 지능화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자화 트렌드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도 "만도는 제동장치, 조향장치 등 섀시부품과 전자조향장치(EPS), 차선변경 안전시스템(LKAS), 자동주차시스템(SPAS) 등 전장부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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