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중]일제히 하락반전..피치 그리스 '부정적'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상승 출발한 뉴욕 증시가 장 중 하락세로 돌아선 뒤 분위기 반전을 못하고 있다. 신용평가사 피치가 그리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18일(현지시간) 오후 12시3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6.02포인트(-0.15%) 내린 1만609.80을 기록하고 있다. S&P500지수는 3.84포인트(-0.34%) 하락한 1133.10에, 나스닥지수는 17.89포인트(-0.76%) 떨어진 2336.34에 거래되고 있다.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그리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피치의 폴 로킨스 국가등급 평가팀 선임 디렉터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그리스의 국가채무가 오는 2013년 이전에 국내총생산의 150%에 달할 것"이라고 발혔다. 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기금의 지원을 무색케 하는 발언에 투자심리는 위축되는 모습이다. 유로화는 다시 1.24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달러 대비 유로 환율은 전날보다 소폭 하락세다. 박형수 기자 parkh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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