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17일 "김진표 최고위원의 대승적인 승복과 정세균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의 포용적인 자세로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를 범민주 진영의 단일후보로 받아들이는 것이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6.2지방선거 공동선대위원장인 손 전 대표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회의에서 "경기도 단일화 이후 한동안 경기도 일선 당원들과 후보가 당혹해 하면서 어떻게 선거를 치어야할지 난감해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제 경기도의 경우 도지사 후보 단일화가 지방선거 전체 단일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며 "무엇보다 31개 시군에서 전 지역 단일화로 승리를 도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유 후보의 초청으로 마련된 오찬에서 유 후보에게 경기도 전 지역에서 실질적이고도 완전한 단일화를 촉구할 생각"이라며 "경쟁력 중심으로 실질적 단일화를 이뤄 지방선거 승리로 이끄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이명박 정부가 국민을 분열시킨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면서 "지방선거에서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분명히 깨닫게 하고 자존심을 회복하도록 해야 한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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