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대우인터내셔널이 포스코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다.17일 오전 9시55분 현재 대우인터는 전날보다 1100원(3.23%) 오른 3만5150원에 거래중이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매각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고 포스코를 대우인터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가 성공적으로 성사되면 대우인터가 포스코의 계열사로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김승원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을 계기로 새로운 성장스토리가 펼쳐질 것"이라며 "특히 기업 매각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가 주가를 적정 가치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 생산물량의 수출창구 기능과 해외생산 공장 신설에 따른 해외 유통망 확대나 포스코의 원재료 조달 등 종합상사 기능과 자원탐사개발 부문에서의 시너지 극대화가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했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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