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외식전문그룹 SG다인힐은 오는 24일 쉐프가 만든 수제 버거 브랜드 '패티패티(PattyPatty)'를 론칭한다. '패티패티'는 버거에 들어가는 다진 고기를 뜻하는 패티(patty)에서 따온 것으로 기존 버거 패티에 포함됐던 어떤 부재료도 넣지 않고, 순수한 소고기 등심과 목심만을 사용했음을 강조하는 의미이다. 버거의 기본기를 살린다는 'BRB(Bitable, Real, Basic)' 컨셉으로 만들어진 패티패티의 모든 버거 메뉴는 100% 소고기를 참나무 그릴에 직접 구워 향과 육즙이 살아있으며 브리오쉬 번을 사용해 최상급 재료의 맛을 십분 살려냈다. 여기에 불필요한 소스와 기타 재료는 최소화해 한 손에 들고 한입에 먹었을 때 어우러지는 버거 본연의 맛을 표현했다.패티패티의 메뉴를 개발한 현정 SG다인힐 총괄쉐프는 "BRB컨셉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6개월간 하루 30개 이상의 버거를 만들어 시식하며 맛을 선별했다"며 "누가 먹어도 부담 없이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사동 가로수길 블루밍가든이 위치한 건물 1층에 자리잡은 패티패티는 수제 버거와 함께 저녁시간에는 매콤한 윙, 홈메이드 소세지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펍(Pub)스타일의 수제 버거하우스이다 주요 메뉴로는 치즈 버거(Burger BRB)와 클래식 버거ASAP(As Simple As Possible), 바비 베이컨(Barbie Bacon), 졸라 머쉬룸(Zola Mushroom)등 총 4종으로 가격은 5000원대부터 8000원대까지이다. 또한 저녁 5시 이후에는 맥주와 함께 심플 치킨 퀘사디아, 손수 만든 그릴 소세지, 치즈 범벅 나초 등 다양한 안주를 즐길 수 있다. 패티패티는 프리 오픈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12시~1시 사이에 매장을 방문하는 선착순 100명의 고객에게 버거BRB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박영식 SG다인힐 부사장은 "패티패티는 쉐프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SG다인힐이 쉐프의 손맛을 살리면서도 일반 고객들이 큰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만든 대중적인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SG다인힐은 파인 다이닝 뿐만 아니라 보다 일반 대중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까지 골고루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조강욱 기자 jomarok@ⓒ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