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이 세 명의 멤버가 빠진 가운데 컴백한 것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특은 14일 오후 KBS2 '뮤직뱅크' 방송 전, 아시아경제신문과 만나 "이번 4집 앨범을 준비하면서 3명이 빠지니 주위에서 '슈퍼주니어는 많은 멤버들이 펼치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강점인데 이제 볼 수 없는거냐', '이제 슬슬 빛을 잃어가는 것 아니냐'는 말을 많이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그런 걱정들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특은 또 "3집 '쏘리 쏘리(Sorry Sorry)'로 활동할 당시 앨범 선 주문량이 15만장이었는데 이번 앨범은 20만장이라고 들었다"며 "이렇게 좋은 소식이 들려 너무 기쁘다"며 이번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그는 또 "비록 세 명이 빠지긴 했지만 팀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좋다. 힘든 일들을 겪으면서 멤버들끼리 '다시 한번 해보자'라고 서로 격려를 많이 했다"며 "또 강인이 멤버들의 반대로 활동을 못하는 것 아니냐고 오해하시는 팬들이 계실 수도 있는데 강인 스스로 팀이나 자신을 위해 결정한 일이다"이라고 전했다. 이특은 마지막으로 "현재는 무대 무대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희를 꾸준히 지켜봐주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주니어의 4집 타이틀 곡 '미인아'는 지난 10일 선공개된 이후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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