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미래나노텍(대표 김철영)은 13일 올 1분기 매출 750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45%. 영업이익 28%, 순이익은 354%가 증가한 실적이다.미래나노텍 관계자는 "광학필름은 보통 1분기가 가장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출발이 좋다"며 "매출증가의 질도 많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국내매출비중이 전체의 60% 이하로 낮아지고, 해외매출비중이 전년동기 25%에서 올해 40%까지 늘어나 시장다변화 전략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전년동기와 비교, 미래나노텍의 매출은 국내시장에서 15%, 일본시장 310%, 대만시장 60%, 중국 등 기타시장에서는 240% 늘었다. BLU용 광학필름(마이크로렌즈+프리즘시트) 분야에서는 세계 1위로 등극했다고 밝혔다.미래나노텍은 디스플레이서치가 올 해 1분기에 발표한 시장점유을 인용, 미래나노텍이 20%로 현재 세계 1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광학필름 사업을 시작한 지 5년 만에 3M을 제치고 세계 1위로 등극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회사관계자는 "최근에는 3D TV가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현재 국내 고객사에 40인치 이상 대형 3D TV 3개 모델에 당사의 광학필름이 들어가고 있다"며 "하반기로 가면 3D TV용 광학필름 매출이 더 늘어날 것 같다"고 기대했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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