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모멘텀'..목표가 ↑<하이證>

3만5000원→4만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하이투자증권은 14일 기아차에 대해 K5 출시에 따른 주가 모멘텀은 강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최대식 애널리스트는 "오는 25일 출고가 시작되는 K5는 사전 예약대수가 1만3000대에 달한다"며 "생산만 문제가 없으면 내수에서 월 5000~6000대 판매는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5 출시가 하반기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또한 기아차의 시가총액은 현대차의 37% 수준으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아차의 시가총액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100% 전환한다고 가정했을 때 12조6000억원으로 현대차 34조5000억원의 37%에 불과한 수치라는 것.최 애널리스트는 "판매대수 면에서는 올해 국내공장 126만대, 해외공장 67만대 등 모두 193만대를 팔아 총 338만대를 예상하는 현대차의 57%에 이를 것"이라며 추가 상승 여력을 점쳤다.그는 "5월 국내공장 판매대수는 내수와 수출을 합쳐 3, 4월 수준으로 양호할 것"이라며 "특히 내수는 올들어 처음 4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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