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공항서비스평가 1위 5연패...소속 4개 분야 최우수상 싹쓸이...13일 중국 하이난에서 시상식 개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 오후 중국 하이난 산야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 주최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공항상'을 수상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또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Best Airport in Asia-Pacific), 중대형 최고 공항(Best Airport - 이용객 2500만~4000만명), ASQ 특별상(ASQ Special Recognition Award) 등 3개 분야의 상도 받았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지난 2006년 처음으로 세계최고공항상을 수상한 후 전세계 공항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수상한 공항이 됐다.ASQ는 세계 1700여 공항의 협의체인 국제공항협의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가 매년 각 분기별로 전세계 공항을 대상으로 공항 이용객 25만명에 대한 1대1 면접 설문조사에 의해 7개 서비스 분야 및 27개 시설·운영 분야 등 총 34개 분야에 대한 수준을 평가해 주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결과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드높인 쾌거로서 그동안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신 국토해양부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3만 5천여 공항 종사자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의 ‘혼’이 깃든 차별화된 서비스로 세계 최고 공항의 위상을 이어가는 한편, 세계 1등 공항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해외사업 추가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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