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대구 남산동 주상복합사업 수주..1032억원 규모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진흥기업(대표이사 이종수 부회장)이 지난 11일 휴랜드산업개발이 시행하는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1032억원 규모로, 모기업인 효성그룹 계열사 효성캐피탈이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맡았다. 이 주상복합 아파트는 지하 4~지상 21~29층 5개동 규모로 면적별 가구수는 ▲84㎡형이 211가구 ▲103㎡형 81가구 ▲113㎡형 159가구 등 총 451가구다. 상가는 총 4만835㎡ 규모다. 이 아파트는 대구의 번화가인 동성로와 인접해 있고, 단지내에는 대형 마트가 입점 예정이다.한편 진흥기업은 지난 4월에 효성과 공동시공하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아파트 사업(공사비 740억)을 수주하기도 했다. 올 들어 이 회사는 이미 약 5000억원의 수주성과를 올렸고 이 중 공공부문 수주는 약 2000억원 규모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사업의 고른 수주를 추진할 것이며, 베트남, 브라질 등 효성의 해외 현지공장 건립공사도 추진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등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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