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대구에 본사이전 위한 146억 부지 매입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13일 대구 LH공사와 대구 신서혁신도시에 본사 이전을 위한 1만6500㎡ 규모 부지매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총 매입비용은 146억6000만원이며, 예상 이전 인원은 133명이며 현재 추진 중인 청사설계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마무리되면 오는 2012년 말까지 본사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특히 본사 이전에 따라 산업단지 개발, 관리, 지원 등 핵심기능을 대구로 집중, 산업단지 정책사업 추진의 핵심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성서산업단지에 내년 7월 기업지원기능을 모은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한다.이에 따라 산단공이 올해 101억여원을 지원하는 대경권 클러스터사업과 생태 산업단지(EIP) 사업 등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산단공은 국가산업단지의 개발 및 관리와 입주기업의 생산 활동 지원을 위해 설립된 지식경제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현원은 423명이다. 전국 33개 산업단지 현장에 기업지원사무소를 두고 있다.박봉규 이사장은 "대구 혁신도시로의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향후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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