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삼성그룹 유화 계열사인 삼성토탈의 위기 극복 과정과 성공 DNA를 담은 도서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가 발간됐다.이번 책 출간은 컨설팅 회사 삼정KPMG가 지난해 삼성토탈 경영 컨설팅을 맡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삼성토탈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낸 회사라는 것을 느낀 삼정KPMG가 회사의 다양한 위기 극복 사례들을 책으로 묶어 공유할 것을 삼성토탈 측에 제안해서 이뤄진 것.도서를 발간한 삼정 KPMG 윤영각 회장은 "삼성토탈의 성공은 한국형 글로벌 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대표적 사례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기대를 뛰어넘는 성장을 계속해 나가고 있는 삼성토탈의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삼성토탈에게도 이번 도서 출간의 의미는 남다르다. 회사의 힘겨웠던 과거를 솔직히 털어놓고 실패를 통해 체득한 위기극복 노하우를 독자들과 공유하는 것 자체가 또 다른 방법의 '사회적 책임 경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삼성토탈 유석렬 사장은 추천사를 통해 "이번 도서 발간이 삼성토탈 스스로에겐 미래에 대한 새로운 자극이 되고 다른 기업들에게는 위기 극복의 사례로서 시행착오와 기회비용을 줄여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 책은 위기와 고난의 과정을 직접 겪은 전ㆍ현직 삼성토탈 임직원들의 생생한 증언과 현재진행형으로 펼쳐지는 기업의 실제 사례집이다. 또한 일반인에게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석유화학 산업 분야의 경영 이야기를 극적 서술, 업계 용어 설명 및 사진자료 등을 통해 독자들이 거리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삼정 KPMG는 삼성토탈의 성공 DNA가 담긴 도서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 발간을 시작으로 삼성토탈만의 경영방식이 담긴 2권 <STC WAY>,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의 행복까지 생각하는 <Great Work Place>, <녹색 경영을 넘어, 녹색 성장으로>까지 총 4권의 삼성토탈 경영총서를 발간할 예정이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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