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입장권 조만간 매진…현재 90% 이상 판매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지구 최대의 축제 월드컵 대회 입장권이 90% 이상 판매됐다. 조만간 매진될 전망이다. 대니 조단 월드컵조직위원장은 11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 입장권 90% 정도가 판매됐고 조만간 95%를 넘어설 것"이라며 "모든 경기 입장권이 곧 매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컵조직위원회는 인터넷 판매 방식으로 월드컵 경기 입장권들을 판매했다. 인터넷 입장권의 경우 어려운 구매 시스템과 인터넷 연결 속도가 너무 느려 축구팬들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조직위는 지난달부터는 인터넷 판매 뒤 남은 입장권 50만장에 대해 창구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달 창구판매된 월드컵 입장권은 30만장 정도로 아직 20여만장 정도가 남아있는 상태다. 한편 FIFA는 월드컵 대회를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1억달러를 추가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은 BBC와 인터뷰를 갖고 "남아공에 대한 지원금을 25% 증액키로 결정했다"며 "참가국의 훈련 캠프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1억달러를 추가 지원했다"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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