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성그룹주, 너무 올랐나?..급락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신성그룹주가 급락세다.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크게 오른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후 1시42분 현재 신성ENG는 전날보다 610원(10.83%) 떨어진 5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ENG는 지난 7일 66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신성ENG는 지난 4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67.7% 늘어난 29억5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83.9% 늘어난 329억200만원, 당기순이익은 153% 증가한 19억5100만원을 기록했다. 신성FA는 전거래일대비 720원(9.79%) 하락한 6540원을 기록 중이다. 신성FA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BOE, 하이닉스반도체 등이 주요 납품처다. 때문에 반도체 호황에 따라 대기업들의 주문량이 늘어나 반도체부품주로 두각을 보이면서 지난 10일 7860원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신성FA는 그러나 11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21.2% 늘어난 31억25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실적개선 기대감을 선반영,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출액은 99.9% 늘어난 444억2900만원, 당기순이익은 53.1% 증가한 24억6900만원을 기록했다. 구경민 기자 kk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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