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韓美 고속철도 진출 상호협력 소식..관련주 강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과 미국 연구기관이 미국 플로리다 고속철도 사업진출을 위한 상호협력에 나선다는 소식에 철도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21분 현재 대아티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135원(4.52%) 오른 3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현철강 역시 5.34% 오른 4835원, 세명전기는 3.11% 오른 6290원, 리노스는 2.78% 오른 2030원을 기록 중이다.한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최성규)은 지난 7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스페이스 플로리다(Space Florida), Global Rail Development Consortium Inc(GRDC)와 플로리다 고속철도 동반 진출 및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철도연, SF, GRDC는 플로리다 고속철도 사업의 입찰 제안서 제출 자격을 얻기 위한 사전 심사(PQ), 입찰 제안서(Proposal) 제출에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최성규 원장은 "플로리다 고속철도 사업으로 한국의 고속철도 기술과 SF의 우주산업에서 형성된 기량이 더해져 세계 최고의 고속철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이 플로리다 고속철도 입찰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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