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아동출판 전문기업 예림당이 하락장에서도 돋보이는 오름세를 보였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예림당은 전날 보다 390원(6.04%) 오른 6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연속 급등세로 이번 주 들어 예림당은 26% 올랐다.이같은 오름세에는 예림당이 보유한 아동출판 콘텐츠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전자책, 태블릿PC 등이 확산되며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확산되고 있는 덕분이다.이다솔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예림당은 자사 출판물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축적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전자책 시장 성장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아동용 콘텐츠는 다양한 삽화와 색깔 구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아이패드로 대표되는 태블릿PC에 가장 적합하다"고 진단했다.홍진호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예림당은 'WHy?'시리즈를 포함한 도서를 전자책용 PDF파일로 가지고 있다"며 "아이패드용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하고 있어 태블릿PC용 콘텐츠 매출이 더해지면 외형성장과 더불어 수익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그는 "다만 올 7월부터 전환가능한 BW워런트 물량 217만주(행사가 320원, 현 발행 주식수의 10%)는 주의가 요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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